트럼프 재선 이후, 시장 낙관론 속 주목할 나스닥 100 저평가 종목은?

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 감세와 규제 완화에 대한 낙관론, 그리고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공약들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상승세는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최근 들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 속도의 둔화,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도전 과제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히 강력하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조정 국면을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포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더 이상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내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 나스닥 100과 같은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들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가진 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하면 나스닥 100 구성종목의 적정가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이미 검증된 종목 중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오늘은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나스닥 100 구성 종목 중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출처: Investing.com

퀄컴 (Qualcomm)

퀄컴 (NASDAQ:QCOM)은 글로벌 반도체 및 통신 장비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Snapdragon) 시리즈와 5G 모뎀 칩셋이 있으며,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퀄컴은 CDMA, LTE, 5G 등 다양한 무선 통신 표준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였으며,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적정가치를 현재 가격인 173.45달러보다 13% 높은 174.06달러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보다 더 높은 209.06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InvestingPro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Cognizant Technology Solutions)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 (NASDAQ:CTSH)은 미국의 다국적 IT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으로 주요 서비스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IT 인프라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 디지털 전략 컨설팅 등이 있으며, 금융, 헬스케어,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코그니전트의 현재 가격은 77.57달러이며 인베스팅프로의 모델은 적정가치를 90.50달러로 보고 있으며 이는 16.7% 상승한 수치이다. 애널리스트들도 이보다는 낮지만 현재 가격보다는 높은 목표

치를 설정하여 해당 기업의 상승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컴캐스트(Comcast)

컴캐스트 (NASDAQ:CMCSA)는 미국의 다국적 미디어 및 기술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로는 케이블 텔레비전, 고속 인터넷, 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Xfinity 브랜드와, NBC유니버설(NBCUniversal)을 통한 방송 및 영화 제작, 테마파크 운영 등이 있다. 또한, 2018년 영국의 위성 방송사 스카이(Sky)를 인수하여 유럽 시장에서도 미디어 및 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다양한 사업 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하였다. 컴캐스트에 대하여 인베스팅프로 투자모델은 27.9% 상승한 54.97달러의 목표치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도 48.17달러를 목표치로 보고 있어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덱스컴(Dexcom)

덱스컴 (NASDAQ:DXCM)은 미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덱스콤 G6와 최신 모델인 덱스콤 G7은 손가락 채혈 없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사용자와 의료진이 혈당 변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덱스콤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덱스컴은 2024년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부정적인 가이던스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최근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며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글로벌 파운드리 (GlobalFoundries)

글러벌 파운드리 (NASDAQ:GFS)는 2009년 AMD의 제조 부문이 분사되어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뉴욕주 몰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독일 드레스덴, 미국 버몬트주 등지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이 있으며, 특히 성숙 노드 및 특화 공정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1년 10월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2024년 11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15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뉴욕과 버몬트주 생산 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인베스팅프로의 모델은 해당 기업의 적정가치를 현재 가격인 41.66달러보다 13.3% 높은 47.20달러로 보고 있으며, 애널리스트 목표치도 비슷한 48.60달러로 해당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InvestingPro

도널드 트럼프 재선 이후의 시장은 여전히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평가된 종목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퀄컴,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 컴캐스트, 덱스컴, 글로벌 파운드리와 같은 종목들은 각자의 산업 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하면 이러한 종목들의 적정가치와 시장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스닥 100에 포함된 저평가된 종목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시장의 흐름을 선점하는 전략으로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