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최근 미국 증시 폭락은 경기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모멘텀 트레이딩이 지배하는 내부 시장 역학, 리스크 패리티 전략, 패시브 투자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게다가 과열되고 고가였던 빅테크 주식이 매도되면서 하락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러한 요인 중 즉각적인 촉발 요인은 경기침체 우려였을 수 있지만, 소시에테 제네랄의 전략가들은 목요일(8일) 투자 메모에서 다른 요소들이 "무자비한 린치를 위해 뭉쳤다"고 표현했다.
전략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예상치 못한 서독의 금리 인상으로 연준도 금리를 인상하면서 미국 경기침체를 일으킬 것이라는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던 1987년 10월 시장 붕괴, 즉 '블랙먼데이'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실제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고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었지만, 이날 지나치게 흥분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보험 전략'의 확산과 결합해 시장을 산산조각냈다"고 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오늘날 투자자들은 훨씬 더 정교하고 잠재적으로 폭발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술주 수익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이 꺾이면 "거의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지난주에는 일부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의 엇갈린 실적이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 기업 수익 낙관론은 실제로 2월에 정점을 찍었다. 주당순이익(EPS) 낙관론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기술주는 일반적으로 모멘텀을 잃고 200일 이동 평균 아래로 떨어지며 그에 비례해 언더슈팅(단기간 급락)을 하게 된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분석에 따르면 낙관론이 정점에 달하면 장기간 하락 추세를 보이며 시장도 함께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변동성 지수(VIX index)는 월요일 장중 65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28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한 달 전의 두 배 수준이다.
"VIX의 상승은 경기 침체 바람이 불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일 수 있다"고 했다. 7월 비농업 고용건수의 부진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는 다른 문제성 데이터를 고려할 때 정당화될 수 있다.
가계조사에서 측정한 고용 증가율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가 0개도 증가하지 않았고, 다른 노동시장 지표는 U3 실업률 데이터에서 시사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심지어 삼의 법칙(Sahm's rule) 경기침체 기준에 부합된다.
전략가들은 주식 시장이 일반적으로 캔자스시티 연은의 노동시장 데이터에 따라 움직이지만, 2022년 11월 챗GPT 출시로 촉발된 AI 낙관론 이후에는 그 흐름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제 "경제 낙관론이 사라지고 있으므로 실상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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