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방향은?

Investing.com – 엔비디아 (NASDAQ:NVDA)가 11월 20일(현지시각)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센터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대규모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에 필수적인 GPU를 공급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강력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에서 과열 문제가 보고되며 우려가 제기되어 주가가 1.29% 하락하였다. 제품 품질 문제는 신뢰도와 판매 확대에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블랙웰은 순적하게 생산중이라는 젠슨 황의 발언 이후 주가는 4.89%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였다.

오늘은 시장이 주목하는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살펴보고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고민해보도록 한다.

지난 10년간 무려 29,105.63% 성장한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191.72% 상승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AI가 주도하는 시장을 이끄는 기술 대기업들인 아마존 (NASDAQ:AMZN), 메타 NASDAQ:META),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등 대다수가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11월 20일 (현지시각) 예정된 실적발표에서 주당 순이익은 67.04%, 매출은 56.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치는 매우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재무 건전성은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우수하며, 피오트로스키 점수에서도 9점 만점을 받아 수익성, 레버리지, 운영 효율성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더 높은 실적을 기대했던 탓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하였다.

또한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9x로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M7기업들에 비해서 다소 높은 편이다. 물론 이러한 높은 PER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성장 전망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의 주도적인 위치를 반영하고 있지만 투자시 관련 내용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상승 가능성에 더 많은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인베스팅프로의 투자모델의 경우 최소 95달러에서 최대 153달러까지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가는 121.75달러로 하락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자세한 투자 모델은 인베스팅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AI와 데이터 센터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 20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이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 경험을 고려하면 시장의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엔비디아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강력한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반응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인베스팅프로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적인 정보를 탐색하며,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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