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 주로 예정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중앙 은행 심포지엄에서 9월부터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가 "질서 있게"(orderly)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음 달 0.50%p 인하 전망을 일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금리인하 전망을 업데이트한 후 "파월 의장이 8월 23일 금요일 오전 잭슨홀 연설에서 제약적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철회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서 질서가 있다는 것은 0.50%p가 아닌 0.25%p 금리인하를 의미한다"고 했다.
이들은 "올해 9월, 11월, 12월 FOMC 회의에서 각각 한 차례씩 세 차례 0.25%p 인하를 예상한다"며 "9월 회의에서는 성장 둔화 가운데 연준 정책이 제약적이라는 투표 위원들의 공감대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파월 의장이 "다음 몇 차례 회의에서 이전에 신호를 보냈던 것보다 제약적 조치를 덜어내고, 재조정 등을 통해 적절한 정책 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데이터에 의존하고 재조정 후 지속적인 금리인하는 노동시장 확장에 대한 위험과 비교하여 2%를 향한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진전에 달려 있다고 경고할 것"이라며 "금리인하가 계속된다는 신호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월가 다수는 미국의 3개월 평균 실업률이 12개월 최저치에서 0.50% 이상 상승하면 경기침체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삼의 법칙'을 촉발한 7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약세 이후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요구했지만, 실질 GDP 성장률을 보면 "그렇게 불길해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부텼다.
모건스탠리는 노동 수요가 상대적으로 잘 견디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신호가 이전 경기 사이클만큼 걱정스럽지 않다는 데 동의했다.
모건스탠리는 "실업률의 경기침체 신호는 주로 노동 수요의 감소에서 오는 것이므로 현재의 실업률 상승은 다른 경기침체의 시작만큼 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거에 비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연준이 재평가를 위해 금리인하를 중단할 수도 있지만, UBS는 내년 2분기에 헤드라인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2.0%, 근원 PCE가 2.1%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은 "안정적"이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세 차례에 걸친 0.25%p 금리인하는 정책 기조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될 수 있지만, 경기침체는 아니더라도 여기서부터 추가 둔화가 예상되므로 FOMC는 2025년에도 계속 금리인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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