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에 대한 조사를 별다른 혐의 없이 종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크립토닷컴이 SEC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크립토닷컴의 네이티브 토큰인 크로노스(CRO)는 10% 이상 급등했다.
크로노스(CRO)는 목요일 기준 10% 넘게 상승하며, 이날 발표된 SEC 조사 종료 소식에 강하게 반응했다.
SEC, 크립토닷컴 조사 종결… 법적 조치 없이 종료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에 대한 조사를 법적 조치 없이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새로운 SEC 리더십 체제 하에서 암호화폐 업계가 거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되며, 디지털 자산 기업에 대한 규제 집행이 완화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크립토닷컴 최고법무책임자(CLO) 닉 룬드그렌(Nick Lundgren)은 “현 SEC 리더십이 크립토닷컴에 대한 조사를 집행 조치나 합의 없이 종료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SEC는 지난해 8월, 크립토닷컴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송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며, 이에 대해 크립토닷컴은 규제 권한 남용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이후 크립토닷컴은 자발적으로 소송을 철회했고, 이번 발표는 그 이후 공식적인 조사 종료를 의미한다.
또한 이번 발표는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 이 크립토닷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양사는 크립토닷컴을 공식 토큰 공급업체로 하여 ETF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비구속적 합의(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크로노스(CRO)는 10% 이상 급등하며 주간 기준 누적 상승률이 40%를 돌파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월요일, 크립토닷컴이 2021년 유통 중단한 CRO 토큰 700억 개를 재발행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시장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성과 투명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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