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블랙록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블랙록은 스트래티지 주식 1,120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5% 지분에 해당한다.
블랙록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간접적으로 활용하여 BTC 보유량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비트코인(BTC)은 $96,00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블랙록의 스트래티지 지분 확대는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인 스트래티지를 통해 블랙록의 BTC 투자 노출을 간접적으로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블랙록, 스트래티지 지분 5% 확보하며 비트코인 투자 확대
자산 11.6조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목요일 공시에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을 5%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Yahoo Finance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공시에 따라 블랙록은 스트래티지 보통주 1,120만 주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작년 9월 940만 주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가 매수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강조하고 더 넓은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부채를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BTC 심볼을 반영한 새로운 로고도 도입했다.
블랙록의 추가 매수는 스트래티지 주식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노출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블랙록은 이미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통해 대규모 BTC 보유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une Analytics 데이터에 따르면, IBIT는 총 560억 달러 규모로,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하는 최대 비트코인 기반 금융 상품이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지난 12주 동안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다가 지난주 일시적으로 매수를 중단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18,887 BTC를 200억 달러 이상에 매입하며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471,107 BTC(가치 460억 달러 이상)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42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해 BTC 보유량을 확대하는 ‘21/21’ 계획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BTC 보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6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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