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씨티그룹 전략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비트코인 ETF 출시 당시와 상당히 비슷하게 거래 2주차에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현물 ETF 출시 이후 최근 가격 움직임의 대부분이 ETF 흐름보다는 주식 시장 움직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위험 자산의 시장 조정은 암호화폐가 현재 분산 투자에 제한적인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이 급격한 유출을 피하고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해시레이트가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펀더멘털은 전반적으로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씨티는 비트코인이 아직 "디지털 금"이라는 명성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했다. "금과 비트코인 모두 공급이 제한된 제로 쿠폰(zero-coupon) 상품이지만,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금의 '가치 저장' 속성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근 시장 조정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것이 비트코인의 현재 위험자산으로서 지위를 확인시켜준다고 결론지었다.
8월 5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은 총 191억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1월 ETF 출시 이후 주간 비트코인 가격 변동폭의 40% 이상을 설명할 수 있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거래 첫 2주 동안 4억 6천만 달러가 순유출되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 차이는 이 두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의 행동과 시장 반응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다. 초기 이더리움 ETF 흐름은 마이너스였지만, 비트코인 ETF는 출시 후 4일~12일 사이에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특정 펀더멘털은 잘 유지되고 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검색 관심은 증가했고, 스테이블코인의 자금 유출은 크지 않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은 둔화되었지만, 비트코인 활동은 낮은 수준이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또한 씨티는 "해시레이트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중앙화된 거래량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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