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아시아 장에서 WTI 가격은 $60.30까지 소폭 하락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침체 우려가 WTI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OPEC+는 5월부터 하루 41만 1,000배럴의 원유 생산 증대를 결정했다.
미국 원유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60.3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가 미국을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WTI 가격은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글로벌 관세로 인해 무역 전쟁이 격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WTI 가격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JPMorgan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발효될 예정인 관세 조치가 “올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로 구성된 OPEC+의 예상치 못한 원유 증산 결정도 WTI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OPEC+는 기존 하루 13만 5,000배럴 증산 계획을 수정해, 5월부터 하루 41만 1,000배럴의 원유를 시장에 추가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원유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날 경우, 이는 달러화 약세를 유도해 달러 기준으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에 단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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