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BCA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할 경우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분야별로 엇갈린 전망을 제시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친석유 정책인 "드릴, 베이비, 드릴 (drill, baby, drill)"이 미국 원유 생산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현재로서는 유가가 미국 생산자들의 생산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 원유 생산의 상당한 증가는 장기적인 다년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글로벌 원유 시장에 높은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레임덕 기간 동안 이란에 대한 트럼프의 "최대 압박" 캠페인은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EC의 풍부한 잉여 생산능력은 공급 충격으로 인한 가격 급등의 규모와 지속 기간을 제한할 것"이라고 BCA 리서치는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승리가 금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은 전통적으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는 특성을 지닌다.
"금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구리와 같은 산업용 금속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대규모 미국 수입 관세와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제조업 활동이 약화되어 구리 가격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CA 리서치는 전략적 권고안으로 "순환적 관점에서 금을 최대 비중으로 늘리고, 원유와 구리는 비중을 줄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유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았으나, 향후 6~9개월 동안 원유와 구리 모두 하방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정책에 따라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원자재로는 금을 꼽으며, 투자자들에게 "COMEX 금에 대해 롱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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