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금 가격(XAU/USD)은 온스당 약 3,350달러까지 상승하며 하루 기준 0.80% 오름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발언은 금 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긴 연휴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던 금 가격은 월요일 아시아 거래 초반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이 귀금속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관세와 그로 인한 경기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1월 이후 금 가격은 25% 이상 급등했다. UBS 애널리스트는 “관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성장 둔화·인플레이션 상승·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금 편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은 글로벌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자산 수요를 반영해 5개월 연속으로 금을 매입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하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지난 금요일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하지만 일부 부문에서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화 강세를 유발해 달러 기준으로 거래되는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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